Washington DC 북미주 지회 연합회 참석 후기 – 황혜원(무용85)

미국의 수도 Washington DC에서 열린 2025 이화여대 북미주 지회 연합회 “Go together Blossom forever”에 남가주에선 16명의 동창이 참석하였습니다. 

Washington DC의 울긋불긋 가을 단풍이  저희를 더 반갑게 맞아주었습니다. 

첫째 날

호텔 체크인하고 준비 해주신 정성스러운 도시락을 받고 방에서 시차 적응을 위한 휴식. 

둘째 날 

지회에서 준비해 주신 아침부페로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따사로운 햇볕과 서늘한 바람이 투어를 더욱 신나고 즐겁게…
또 워싱턴 지회의 세심한 배려가 느껴졌던 런치도 맛있게 먹고
우리들이 도착한 곳은 유럽에 온 착각을 들게 한 아름다운 성당 Basilica of the National Shrine of the Immaculate Conception,

현재의 공사관이 있기까지의 과정을 들으면서 애국심으로 가슴 한편이 뭉클해진 주미 대한제국 공사관,

또 럭셔리했던 비즈니스 우먼( Marjorie Merriweather Post: Post Cereal의 상속녀였으나 이를 General Foods Corporation로 발전시킴)의 삶을 잠시 느껴 볼 수 있었던 아름다운 Hillwood Estate, Museum & Gardens,

당일 여정을 마친 우리들은 총장님과의 만찬에서 발전하고 있는 이화 소식을 알게 되고 선후배와 지회연합회가 주는 힘이 얼마나 큰 도움과 사랑이 되는지… 

그리고 탤런트쇼에서 남가주 동창회 참가자들의  “아파트” 댄스로 언제나 그랬듯이 참석한 모든 이를 들썩이며 즐겁게 하였습니다. 

세째 날

단풍이 예쁘게 물든 길을 지나,
아름다운 포토맥강 옆의 케네디센터에 도착 테라스에서 샌드위치를 먹고,

이화 음대 100주년 기념 음악회- 12 첼로 협연, 북미주 동창 연합합창, 무용, 아리랑, 이화 있음에, 그리운 이화, 국악과 어우러짐이 있는 단 한 번 시간을 돌릴 수 있다면 그 시절 이화로 돌아가고픈 바램뿐,

가슴이 뭉클한 아름다운 선율이 우리의 마음에 진한 감동을 주었습니다. 

이번 모임의 하이라이트인 저녁 총회 만찬에서 280여 명의 많은 동창들은 모두 예쁘게 단장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국제재단에서는 $800k를 이향숙 총장님께 전달하였다. 

총장님 이하 대외협력처 모든 직원분들과 또 내년의 만남을 기약하며 아쉬운 이별을 ~

개최지였던 워싱턴 지회 회장님과 임원진 모두의 수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화가 주는 사랑을 듬뿍 받고 이화인이라는 자긍심을 마음 가득 싣고 행복한 마음으로 3박 4일의 여정을 무사히 마치고 우리들은 모두 집으로 돌아왔습니다.